와 이런 사람도 있구나 라고 느낀 사례
1. 모 회사 과장님. 외딴 섬에서 태어남.
돈을 벌겠다고 고등학교 졸업 직후 도시로 이주. 몇년을 일하며 돈벌고..
하지만 갑작스레 뇌종양에 걸림. 일 때문에 병에 걸린건 아니겠지만.
아무튼 모은 돈 수술비, 입원비로 나감.
병실에 누워 있다가 공부를 하기로 결심, 부단한 노력 끝에 대학 입학.
졸업후 입사한 회사에서 처음엔 한직으로 발령, but 실망하지 않음.
부단히 노력, 본사 관리자가 됨. 결국 회사에서 유학 스폰서까지 받음.
2. 젊고 까불까불한 부부 상담. 어학연수 간다고 해서 두가지 말해줌.
경력에 별 도움 안됨. 미국의 경우 비용 만만치 않음. 결국 대학원 준비.
재정이 넉넉치 않아 두사람중 한명이 먼저 가야하는 상황.
비용 저렴하고 취업 비교적 잘되는 대학원 추천.
열심히 공부하더니 현지 취업. 이후 남편도 공부.
학비는 와이프가 지원해줬을거임. 결국 둘다 학위 취득.
남편은 회사에서 고과 아주 좋다고.. 포텐셜 터짐. 원래 머리는 좋았음.
가만 보면 까불까불한 친구들이 머리가 좋은것 같음.
3. 대학 졸업직후 유학간 친구. 학부때는 걍 평범 그 자체.
유학 준비하면서 1년간 이런 저런 알바. 학비 충당하기도 버거워 보였음.
하지만 현지에서 인턴으로 생활비 충당. 대학원 성적도 우수.
졸업후 현지 글로벌 기업 취업. 오퍼도 몇군데서 받음.
잠시 귀국한다길래 맥주 한잔 사줬는데, 좋은 전략 책이 뭐가 있냐 물어봄.
술맛이 뚝...;;
승진 시험인가를 보는데, 미리 공부하려고 물어본거라나. 인간이 짧은 기간에 이렇게 변할수 있구나.. 를 깨닫게 해줌. 위와 같은 사례가 꽤 있는데, 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진 성향 두가지. 긍정적 마인드, 적극적 태도. Plus, 막다른 골목에서 배수의 진. 이들을 보고 깨달은 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려고 노력함. 물론, 막다른 골목에 몰리는 상황은 가급적 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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