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들의 조기 퇴직

회계 석사 지원 준비중인 분과 상담..

에세이 뿐만 아니라 현지 취업, 박사 지원 가능성 등등..

대화중에 나온 이야기중 기억에 남는게 있어서 간단히 적어보면,

1. 대학 동기중 1년만에 퇴사한 친구들이 좀 있다. 시중 은행 등등.

취업하기 어려운곳 중 하나가 은행인데..?

퇴직 이유는.. 대략 이런거 아닐까 싶다.

- 대부분 지점으로 발령나는데 은행들 경쟁은 빡세고..

- 실적 압박에 아침마다 전단지 돌리고, 프로모션 기간에는 띠 둘러매고 으쌰으쌰..

- 보험 등 금융 상품 팔아야 하는데 사는 사람은 없고..

- 대학에서 배운건 쓸데가 없는데 핀테크니 뭐니 밖에 있는 애들이 더 잘나가는것 같고..

윗분 오시면 바닥 청소 시키는 곳도 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다. (아주 오래전 일 아님)

친구들 퇴사후 뭐하냐 물었더니 여행작가 한다고 출국.. 등등..

난 이 친구들 입장 이해가는데, 이해가 안가시는 분들을 위해 퍼옴.

개인적으로 제목은 아주 마음에 안듬...

2. 모 국내 경영대학원에 대한건데,

여전히 해외 대학원 dual degree 옵션으로 약을 팔고 있음.. 사실 아주 쉽게 들어갈수 있는 곳임..

이외에도 약속했던거 안지킴.. 어느 대학원인지 밝혀질까봐 여기까지만.

해외 MBA 중에도 어학연수처럼 학생 보내주면 커미션 주는 곳이 있다. 하지만 이런짓 절대 안한다.

앞으로 사교육 비난하기만 해봐..

이야기거리 몇개 더 있는데 에세이 작업땜에 이만..

MB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