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취업 영주권 심사시 인터뷰 심사를 의무화 한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어느 정도 예견되었던 일인데, 부정적으로만 볼 사안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가는 조치라는 생각도 들구요. 사실 비숙련직 영주권 같은 프로그램이 다소 남용되는 면도 있다고 생각했었거든요. H1B 비자도 마찬가지.. 미국에서 영주권 많이 받은 국가 순위입니다. 1 인도
2 중국
3 대한민국
4 캐나다
5 필리핀
6 멕시코 7 영국
8 타이완
9 파키스탄
몇년 된 자료이긴 한데, 지금도 별반 차이 없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은 3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인원수를 비교해 보면 인도와 중국에
한참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한국 유학생 숫자가 미국내 에서 상위권을 차지 했을 시절인데.
대한민국이 좋아서 돌아온거라고 생각합니다...;;
취업 비자인 H1B 를 받은 외국인 숫자를 봐도, 한국인은 많지 않습니다.
3퍼센트쯤 됩니다. 그나마도 H1B 를 받은 한인 숫자는 지속 감소 추세..
대한민국이 좋아서 돌아온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영주권이든 H1B 든, 자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고급 인력 중심으로 혜택을 주겠다는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현상은 미국 뿐만이 아닙니다. 중국이나 일본도 고급 인력은 취업 비자나 영주권에서 혜택을 주고 있거나 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요. 우리나라도 바뀌어야 할텐데, 국내 취업 비자나 영주권 정책은 잘 모르겠네요. 결론적으로 능력 있는 사람에겐 불리할것 없는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취업 비자나 영주권 발급 기간이 길어진다는게 문제가 될수 있겠지만,
외국인 근로자를 선호하는 미국 기업들이 대처 방안을 세울거구요.
가령 대형회계법인의 경우 H1B 비자 받는게 까다로워지니까 비자 심사를 2회 받는것이 가능하게 만들었더라구요.
역시 변호사들은 머리가 좋습니다..
아래의 동영상은 H1B 비자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H1B 가 없었다면 실리콘밸리도 없었을것이다. 외국인들이 일자리를 빼앗아가는게 아니고, 산업 전체를 이끄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