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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턴, 컨설팅 /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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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상담하다보면 금융기관, 컨설팅펌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연봉 높고, 좋은 조건에 이직도 가능하기 때문인것 같다. 

'남들이 좋다고 하니 나도 간다' 는 생각을 하는 학생도 일부 보이고.


다 좋다. 그 나이 또래에서 좋다고 생각할 수 있는 커리어다.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게 하나 있는데, '인턴'에 대한 것이다.





컨설팅펌, 금융기관에서는 인턴을 Research Assistant (RA) 라고 부른다.

RA 를 하면 몇가지 좋은 점이 있다. 

첫째, 업계의 분위기를 파악하며 나에게 맞는 커리어인지 가늠해볼 수 있다.

둘째, 프로페셔널의 자세와 업무 노하우를 배우며, 고급 인재와 네트웍을 쌓을수 있다.

셋째, 정규직 오퍼를 받을수 있다. 절대로 쉬운 일은 아니지만.

넷째, 프로젝트를 하면서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다. 


배울 점이 많은 만큼, 컨설팅펌이나 투자은행에서 RA 오퍼를 받는 일은 무척 어렵다.특히 top tier 에 있는 펌들은 경쟁률이 수백대 일에 이르곤 한다.


그런데 이력서 코칭을 하다 보면, RA 를 지나칠 정도로 많이 한 대학생이 있다.

물론 RA 를 한번 하는 것도 어려우므로, 능력이 있음이 검증되었다고 볼수는 있다. 

다만 다음과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경우는, 냉정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RA 종료후 정규직 오퍼를 받지 못함 -> 다른 회사에 RA 지원 -> 종료후 정규직 오퍼를 받지 못함 -> 계속 RA 로 일함.


이런 학생들은, 대개 컨설팅펌이나 금융권 취업에 목숨을 걸다시피 한 케이스이다.

일반 기업은 지원할 생각도 안한다. 


문제는, 대기업 공채 등의 지원 시점을 놓쳐버린다는거다. 

기업 지원시에도 RA 를 많이 했다는 사실이 항상 긍정적으로 인식되는건 아닐수 있다.

'금융기관에 자리가 나면 금방 관두는거 아냐?' 라는 의심을 할수 있기 때문이다. 





인더스트리에서 좋은 경력을 쌓은후 에이전시로 빠지는 경우도 많이 봤다.

컨설팅펌, 벤처 캐피탈, 사모 펀드 등.

무슨 일이든 때가 있는 법이고, 운이 닿으면 기회는 다시 올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 곳에 목을 매다시피 하는것이 다른 기회를 놓치는건 아닌지 생각해보시기 바란다.


다만, 정규직 오퍼를 못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반드시 피드백을 받으시기 바란다.

어떤 커리어를 선택하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노력은 계속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네이버 카페 3만명 회원을 넘은 기념(?)으로 대략 썰 풀어봤습니다.

주제 넘는 글이지만, 인생 조금 더 살아본 사람의 진심이 담긴 썰이라고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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